HTTPS

크롬 브라우저에서 점진적으로 http를 차단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안 그래도 블로그와 포트폴리오 웹사이트 주소창에 주의요함 뜨는 게 신경 쓰였던 터라 이참에 https로 변경하기로 했다. 방법을 찾아 보니 깃허브 리포지토리¹에서 https 옵션을 체크하면 된다고. 그런데 소스 코드에 있는 http²는 알아서 https로 변경을 해야했다. 순간 ‘블로그든, 웹 포트폴리오든 다 노션으로 만들걸’ 하는 생각이 스쳤다. 이를 꽉 깨물고 블로그의 소스 파일들을 하나씩 다 뒤져서 http를 https로 변경했다. 그리곤 설정에서 https를 적용! 했더니 CSS 파일을 못 읽어 메뉴의 작은 야자수가 초거대 야자수가 돼버렸다. 코드를 다시 꼼꼼히 살펴보기도 하고, 구글링을 했는데도 답을 못 찾아 열 받던 차에 뒤늦게 적용이 되어 주의요함이 사라지고 🔒자물쇠가 생겼다. 쉽네! 혹시나 해서 블로그부터 작업을 했는데 수월(?)하게 해결했으니 포트폴리오 웹사이트 코드도 블로그처럼 수정했다. 근데 내가 뭘 잘 못 했는지 리다이렉션이 많다며 사이트가 접속이 불가능해졌다. 당황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상황에선 역시나 검색 뿐. 그러다 클라우드 플레어를 이용하면 http를 쉽게 https로 변경이 가능하다는 글을 보게 되었다. 밑져야 본전! 클라우드 플레어에 가입했다. 잘 모르겠으니 클라우드 플레어가 하라는 대로 도메인을 입력하고, 네임서버를 변경했다. 그리곤 잠을 잤다.³ 자고 일어났더니 사이트가 https로 연결 되었다며 주소창에 🔒자물쇠를 띄워줬다. 아… 진작 이렇게 할 걸. 클라우드 플레어가 최고시다 👍⭐️🏆🎉